"축구도 전반전이 끝난 뒤 하프타임에 전술을 잘 짜야 후반전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상반기를 마무리하면서 하반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합시다."

김정만 LS산전 사장이 상반기를 마무리하면서 하반기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김 사장은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월례조회에서 "지금 시기는 기업 경영활동에 있어서의 '하프타임'이자 1년의 기업 성과를 좌우하는 시점"이라며 "상반기 활동을 철저히 분석하고 미진한 점을 보완해,하반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비하자"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올해 LS산전의 경영화두로 제시한 '사고와 행동의 대변혁'과 '완전무결 3P 달성'에 더욱 힘쓸 것을 주문했다.

그는 "직원들 개개인의 사고와 행동 혁신을 통해 제품(Product)과 업무(Process),인적자원(Personnel) 등 3가지 부문의 불량률을 제로(Zero)로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