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7일 현대차에 대해 매년 파업에도 불구하고 연간 가동률은 90% 이상을 유지했다며 파업이 항상 실적 감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번 부분파업으로 예상되는 생산감소는 1만대, 매출감소는 1300억원으로 추정되나 연간실적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

안수웅 연구원은 "파업에 따른 생산손실은 곧바로 주말특근 등으로 만회돼 연간 실적에는 별다른 차질이 없었다"며 "파업에 따른 주가하락 역시 대부분의 경우 단기간에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파업은 본격적인 협상의 시작단계로 인식해야 한다고 언급.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 11만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