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자파 문제로 전량 리콜을 했던 디지털큐브의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 PMP에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 PMP 사용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홈페이지입니다. 디지털큐브의 PMP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배터리를 교체하고 나면 제품에 나타나는 시간이 초기화 돼 불편하다는 내용들로 캐패시터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캐패시터는 시간 등 기본 정보를 제어해 주는 부품입니다.

디지털큐브는 이 같은 불만이 폭주하자 26일 오후 공식 해명과 함께 보증기간 연장 등의 수습책을 밝혔습니다. 전자파 과다방출 건으로 리콜을 받은 제품의 수리 과정에서 고온에 노출돼 문제를 일으켰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리콜 이전부터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캐패시터 부품의 원천적인 하자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캐패시터 용량을 작은 것으로 사용하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바람 잘 날 없는 디지털큐브. 곧 새 PMP를 출시할 예정이지만 계속된 제품 결함으로 소비자들의 반응은 점점 싸늘해지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