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들이 미국 LPGA투어에서 통산 60승을 달성했다.

한국은 1988년 구옥희(50)가 스탠더드레지스터클래식에서 우승해 투어 첫승을 올렸고 1994년과 1995년 고우순(42)이 미국 일본이 공동 주관한 도레이재팬퀸스컵을 연속 제패했다.

이어 1998년 박세리가 미국에 진출한 뒤 US여자오픈과 LPGA챔피언십을 잇따라 석권하는 등 4승을 거둔 뒤 김미현-박지은이 가세하면서 승수를 쌓아올렸다.

60승 가운데 지금까지 박세리가 23승으로 최다승을 거뒀고 김미현과 박지은이 각 6승,한희원이 5승을 기록했다.

메이저대회에서는 통산 8승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