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美 통화정책..2분기 GDP 발표가 분수령"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7월말 발표되는 미국의 2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3%를 하회할 경우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 후퇴의 분수령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26일 현대증권 이상재 연구원은 5월 美 내구재 신규 주문이 민간 항공기 주문 급감으로 시장 예상(0.2%)보다 큰 0.3%의 감소율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핵심 내구재 신규 주문은 전월 대비 1% 늘어나 2분기 주요 경제지표 중 설비투자가 유일하게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설명.
대부분의 경제지표에서 경기 위축 가능성이 증가하면서 금리인상 확대시 경기 급랭의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나 기대 인플레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강경한 통화정책의 표명이라는 고육지책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강경한 금리정책 기조는 인플레 기대 심리 안정 등과 같은 다목적 노림수를 지니고 있으나 내부적으로 미국 경제가 인내할 수 있는 정책금리 수준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부동산 경기 급랭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금리인상 기조를 후퇴할 수 있는 명분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7월말 2분기 실질 GDP 발표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6월말 FOMC 결과보다는 연준의 의중이 달성되는 정도와 경기 악화 신호에 따른 하반기 실질적인 금리인상폭 제한 가능성을 주목해야할 시점이라고 조언.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6일 현대증권 이상재 연구원은 5월 美 내구재 신규 주문이 민간 항공기 주문 급감으로 시장 예상(0.2%)보다 큰 0.3%의 감소율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핵심 내구재 신규 주문은 전월 대비 1% 늘어나 2분기 주요 경제지표 중 설비투자가 유일하게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설명.
대부분의 경제지표에서 경기 위축 가능성이 증가하면서 금리인상 확대시 경기 급랭의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나 기대 인플레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강경한 통화정책의 표명이라는 고육지책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강경한 금리정책 기조는 인플레 기대 심리 안정 등과 같은 다목적 노림수를 지니고 있으나 내부적으로 미국 경제가 인내할 수 있는 정책금리 수준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부동산 경기 급랭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금리인상 기조를 후퇴할 수 있는 명분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7월말 2분기 실질 GDP 발표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6월말 FOMC 결과보다는 연준의 의중이 달성되는 정도와 경기 악화 신호에 따른 하반기 실질적인 금리인상폭 제한 가능성을 주목해야할 시점이라고 조언.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