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고 vs 전차 "너무 빨리 만났네"..아르헨-독일 4강행 7월1일 빅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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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군단' 독일과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가 오는 7월1일(이하 한국시간) 0시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4강행 티켓을 놓고 운명의 한판을 치른다.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브라질,스페인 등과 함께 이번 대회에서 결승까지 올라갈 수 있는 팀으로 꼽혔지만 때이른 맞대결이 서로 부담스런 처지다.
독일은 현재 4골로 득점 선두인 미로슬라프 클로제(26·베르더 브레멘)와 3골을 넣은 신예 루카스 포돌스키(21·FC쾰른)가 이끄는 공격진이 막강하다.
16강전에서 북유럽 강호 스웨덴을 2-0으로 완파한 것을 비롯 그동안 코스타리카,폴란드,에콰도르 등 강팀들과 치른 4경기에서 10골을 퍼붓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에서 남미 특유의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워 두터운 방패를 자랑하던 세르비아-몬테네그로를 6-0으로 대파한 뒤 우승후보 1순위로 떠올랐다.
에르난 크레스포(31·첼시),하비에르 사비올라(25·세비야),카를로스 테베스(22·코린치안스),리오넬 메시(19·바르셀로나)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로 채워진 공격진은 가공할 위력을 지녔다.
여기에 천재적인 볼배급을 자랑하는 후안 리켈메(28·비야레알)와 파블로 아이마르(27·발렌시아)가 지휘하는 미드필드,베테랑 로베르토 아얄라(33·발렌시아)가 이끄는 수비망도 두텁다.
아르헨티나는 A매치에서 독일과 통산 10차례 맞붙어 4승3무3패로 근소한 우위를 보였다.
지난해 2월 독일에서 치른 친선경기와 같은 해 6월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선 모두 2-2로 무승부를 기록했을 정도로 두 팀은 최근 가진 맞대결에서 박빙의 승부를 연출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특히 독일 대표팀에서 공격의 '핵'으로 떠오른 포돌스키와 '제2의 마라도나'로 불리는 아르헨티나의 메시가 펼칠 불꽃 튀는 신인왕 경쟁도 흥미를 더한다.
한편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독일은 25일 뮌헨 FIFA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포돌스키의 활약으로 2-0의 완승을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라이프치히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6강전에서 멕시코의 라파엘 마르케스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에르난 크레스포의 동점골에 이어 연장 전반 8분 로드리게스의 멋진 중거리 슛이 멕시코 골대 왼쪽 상단에 꽂히며 2-1로 이겨 8강에 진출했다.
<연합뉴스>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브라질,스페인 등과 함께 이번 대회에서 결승까지 올라갈 수 있는 팀으로 꼽혔지만 때이른 맞대결이 서로 부담스런 처지다.
독일은 현재 4골로 득점 선두인 미로슬라프 클로제(26·베르더 브레멘)와 3골을 넣은 신예 루카스 포돌스키(21·FC쾰른)가 이끄는 공격진이 막강하다.
16강전에서 북유럽 강호 스웨덴을 2-0으로 완파한 것을 비롯 그동안 코스타리카,폴란드,에콰도르 등 강팀들과 치른 4경기에서 10골을 퍼붓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에서 남미 특유의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워 두터운 방패를 자랑하던 세르비아-몬테네그로를 6-0으로 대파한 뒤 우승후보 1순위로 떠올랐다.
에르난 크레스포(31·첼시),하비에르 사비올라(25·세비야),카를로스 테베스(22·코린치안스),리오넬 메시(19·바르셀로나)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로 채워진 공격진은 가공할 위력을 지녔다.
여기에 천재적인 볼배급을 자랑하는 후안 리켈메(28·비야레알)와 파블로 아이마르(27·발렌시아)가 지휘하는 미드필드,베테랑 로베르토 아얄라(33·발렌시아)가 이끄는 수비망도 두텁다.
아르헨티나는 A매치에서 독일과 통산 10차례 맞붙어 4승3무3패로 근소한 우위를 보였다.
지난해 2월 독일에서 치른 친선경기와 같은 해 6월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선 모두 2-2로 무승부를 기록했을 정도로 두 팀은 최근 가진 맞대결에서 박빙의 승부를 연출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특히 독일 대표팀에서 공격의 '핵'으로 떠오른 포돌스키와 '제2의 마라도나'로 불리는 아르헨티나의 메시가 펼칠 불꽃 튀는 신인왕 경쟁도 흥미를 더한다.
한편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독일은 25일 뮌헨 FIFA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포돌스키의 활약으로 2-0의 완승을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라이프치히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6강전에서 멕시코의 라파엘 마르케스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에르난 크레스포의 동점골에 이어 연장 전반 8분 로드리게스의 멋진 중거리 슛이 멕시코 골대 왼쪽 상단에 꽂히며 2-1로 이겨 8강에 진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