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업종의 주가 바닥이 8~9월경 형성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2일 도이치뱅크는 세계 IT섹터에 대해 지난해 11월부터 버블이 시작됐으며 주로 유럽과 대만 그리고 일본 전기전자업종이 주도했다고 판단.

도이치는 "거품은 통상 버블 이전 가격으로 내려오면서 막을 내린다"며"생산이나 재고 등 펀더멘탈 모멘텀 취약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오르기 시작했던 지난해 11월을 거품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세계 IT업종의 주가는 11월초 수준으로 회귀할 것으로 점치고 상승했던 기간만큼의 조정을 대입하면 시기상 8~9월경 바닥을 칠 것으로 예상했다.

8~9월은 LCD와 반도체사이클 등 펀더멘탈 저점에도 해당.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