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달 전체 LCD패널 매출·출하량과 대형 패널 매출·출하량 등 4개 부문에서 세계 1위에 올랐다.

21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의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전체 LCD 부문에서 12억3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지난해 5월 이후 13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전체 출하량에서도 1212만대로 1위를 유지했다.

또 10인치 이상 대형 패널 매출(10억7000만달러)과 출하량(432만대)에서도 각각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대형 패널 매출은 10개월 연속,대형 패널 출하량은 8개월 연속으로 업계 1위를 유지했다.

LG필립스LCD는 지난 4월에 이어 5월에도 전체 매출과 전체 출하량,대형 매출,대형 출하량 등 전 부문에서 2위에 올랐다.

국가별 전체 매출에서는 한국이 총 20억5000만달러를 기록,대만(15억8000만달러)과 중국(1억3000만달러)을 제치고 세계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