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현대차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1일 교보 임채구 연구원은 유가 상승 등 영업환경이 악화된데다 경영에 공백이 생기면서 경쟁 업체들에게 반격 기회를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 수입 업체들이, 해외 주요 시장에서는 포드나 도요타 등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현대차의 위상을 약화시키는데 주력했다고 설명.

그러나 최근 나타나고 있는 환율 상승과 신차 효과에 대한 기대감, 세계 최고 수준의 브랜드 인지도 확보 등은 긍정적이라면서 저점 매수 전략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매수에 목표주가는 9만50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