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가 POSCO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렸다.

21일 도이치는 美 수요 둔화에 따른 철강가 하락 우려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으며 비용절감 노력 등을 감안할 때 이익의 하향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아시아 철강 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철강 가격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수출가 강세와 스테인리스 스틸 제품 가격 상승, 내년 전망이 밝다는 점 등을 감안해 올해와 내년 순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인도 프로젝트나 기존 철강사 인수 등을 통한 성장 전략이 기대됨에 따라 장기적으로 철강 가격에 대한 민감도가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도 27만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