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제약업에 대해 7월 하순 경에 불확실성의 상당부분이 제거될 것으로 내다봤다.

16일 우리 황호성 연구원은 "한미 FTA 및 약가제도 개편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국내 제약사들의 성장성과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으나 이 같은 우려는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변화들이 실적에 미치는 단기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업계 재편을 통한 상위 제약사들의 시장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언급.

주요 종목에 대한 매수 관점의 접근이 유망하다고 조언했다.

처방의약품 부문에서 높은 매출 성장을 장기간 시현하고 있는 동아제약종근당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목표가는 각각 8만5000원과 5만원을 제시.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