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뉴팜 '천지산 효과'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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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뉴팜(옛 피엠케이)이 천지산과 암치료제 판권 대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지속했다.
15일 스카이뉴팜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7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사흘 연속 상한가 행진이다. 스카이뉴팜은 전날 최대주주(43.27%)인 천지산과 천지산이 개발한 암치료제 '테트라스'의 판권 대행 계약을 80억원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카이뉴팜은 테트라스를 제조·판매할 수 있도록 관련 특허의 전용사용권을 포함한 실험자료 및 관련 제조기술을 지원받게 됐다.
하지만 연내 국내 2상 임상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계약금을 돌려받고 1차에 한해 연장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천지산은 조만간 임상 2상 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테트라스에 대한 국내 판권 인수는 이미 공정공시를 통해 밝힌 사항"이라며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 주가가 올라 다소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15일 스카이뉴팜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7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사흘 연속 상한가 행진이다. 스카이뉴팜은 전날 최대주주(43.27%)인 천지산과 천지산이 개발한 암치료제 '테트라스'의 판권 대행 계약을 80억원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카이뉴팜은 테트라스를 제조·판매할 수 있도록 관련 특허의 전용사용권을 포함한 실험자료 및 관련 제조기술을 지원받게 됐다.
하지만 연내 국내 2상 임상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계약금을 돌려받고 1차에 한해 연장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천지산은 조만간 임상 2상 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테트라스에 대한 국내 판권 인수는 이미 공정공시를 통해 밝힌 사항"이라며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 주가가 올라 다소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