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증시의 급격한 하락에 대한 걱정은 펀드투자자도 예외는 아닙니다. 급격한 증시하락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최근 한 달 새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성장형이 15.1% 안성형이 9.6%의 손실을 내는 등 증시하락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았습니다.

이 같은 수익률 하락은 투자자들을 고민에 빠지게 만들고 있지만 펀드 개별로 따지면 상황은 좀 다릅니다.

운용사들의 운용 능력에 따라 자신이 투자한 펀드 성향에 따라 수익률은 천차만별입니다.

KOSPI 지수가 5% KOSDAQ 지수가 8%의 하락세를 보인 지난 한달 동안 한국밸류자산운용의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펀드’는 0.11% 유리자산운용의 ‘유리스몰뷰티주식펀드’는 0.3%의 손실을 기록해 운용사의 선택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자신의 투자성향에 따른 유형별 펀드 선택도 중요합니다.

자산의 70%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성장형과 KOSPI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가 지수의 하락세와 거의 동일한 수익률 하락세를 보인 반면 자산의 40~70%를 주식에 투자하는 안정성장형과 10~40%만을 주식에 투자하는 안정형 펀드는 손실폭을 주가하락률의 절반 수준으로 낮춰주고 있어 조금 더 안정적인 수익을 노린다면 주식과 채권 혹은 다른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펀드를 고르는게 좋습니다.

더구나 단기적인 장의 흐름보다는 장기 투자가 손실도 줄이고 수익도 높여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성장형, 안성형, 안정형 등 주식형 펀드의 1년 수익률은 27%, 14%, 8%의 수익을 올려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투자 결정 단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운용사의 장단기 운용성과를 체크하고 자신의 펀드 성향까지 잘 파악해야 정기투자도 고수익도 올릴 수 있다고 말합니다.

와우TV 뉴스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