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주흥산과 주총대결로 화제가 됐던 서울증권이, 이번엔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가 유입되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달 26일부터, 외국인이 서울증권을 연일 매수하고 있습니다.

<CG 외국인 매수>

지난 9일까지 2주간 7백30만주를 사들여, 일평균 순매수규모는 80만주를 넘고 있습니다.

<CG 외국인 지분율>

15%대로 떨어졌던 지분율도 18%를 넘어서며 지난 4월 20% 수준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주가 상승도 눈에 띱니다.

<CG 주가 상승률>

지난 3일간 증권업종지수는 3% 상승했지만, 서울증권은 8%가 넘게 올라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CG 서울증권 강세 배경>

전문가들은 이같은 흐름에 대해 실적모멘텀보다는 단기적으로 컸던 주가하락과 여전히 관심권안에 있는 M&A 이슈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CG 서울증권>

서울증권은 지난 한달간 30%에 달하는 주가 하락으로 증권업종 평균 하락률보다 컸습니다.

여기에 한주흥산이 여전히 추가적인 지분 매입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데다, 자본시장통합법 초안이 곧 마련될 예정이라 대주주 지분이 취약한 서울증권은 M&A테마 중심에 있을 수 있다는 해석입니다.

와우TV뉴스 강기수입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