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증시..경기급랭 위험 충분히 반영"-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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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스위스증권은 신흥증시에 대해 발생 가능성이 낮은 세계 경기의 급랭 위험까지 반영해 놓을 만큼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12일 크레디스위스(CS)증권은 신흥증시(MSCI EMF)에 대해 지난달 24일 저점을 깨고 내려와 연초 시작지수인 700 부근에서 중요한 지지선을 만났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지난해 4월말 최악의 지수를 기록한 이후 연말경 30.3%의 누적 수익률을 보였던 경험을 떠 올릴때라고 강조.
CS는 "또한 미국 연방금리와 10년물 수익률간 결정적 리세션을 시사할 만큼 역전되지 않은 상태이며 신흥증시의 주가수익배율 승수는 5년 평균치를 밑도는 수준까지 조정을 받았다"고 진단했다.
특히 신흥증시 일부 대형주의 경우 내년 추정수익대비 8.1배 승수까지 하락하며 2004년이래 가장 낮은 투자승수를 기록중이라고 밝혔다.
CS는 "신흥증시 위험을 예고하는 국채 스프레드 상승폭도 소폭에 그치고 있어 과거 위험기간과 비교할 때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중앙은행의 정책 실수 불안감이나 기업사이클 급랭 우려감을 의식한 외국인투자자들이 신흥증시에서 잽싸게 빠져나간 반면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은 매력적 수준에 도달.
CS는 "세계 산업생산 증가율이 여름까지 5%선까지 둔화된 후 연말이후 내년까지 재가속을 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일부서 예상하는 급랭 시나리오는 실현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
12일 크레디스위스(CS)증권은 신흥증시(MSCI EMF)에 대해 지난달 24일 저점을 깨고 내려와 연초 시작지수인 700 부근에서 중요한 지지선을 만났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지난해 4월말 최악의 지수를 기록한 이후 연말경 30.3%의 누적 수익률을 보였던 경험을 떠 올릴때라고 강조.
CS는 "또한 미국 연방금리와 10년물 수익률간 결정적 리세션을 시사할 만큼 역전되지 않은 상태이며 신흥증시의 주가수익배율 승수는 5년 평균치를 밑도는 수준까지 조정을 받았다"고 진단했다.
특히 신흥증시 일부 대형주의 경우 내년 추정수익대비 8.1배 승수까지 하락하며 2004년이래 가장 낮은 투자승수를 기록중이라고 밝혔다.
CS는 "신흥증시 위험을 예고하는 국채 스프레드 상승폭도 소폭에 그치고 있어 과거 위험기간과 비교할 때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중앙은행의 정책 실수 불안감이나 기업사이클 급랭 우려감을 의식한 외국인투자자들이 신흥증시에서 잽싸게 빠져나간 반면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은 매력적 수준에 도달.
CS는 "세계 산업생산 증가율이 여름까지 5%선까지 둔화된 후 연말이후 내년까지 재가속을 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일부서 예상하는 급랭 시나리오는 실현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