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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투자전략] '버냉키 쇼크' 주춤…과감한 분산투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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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1월 이후 미국의 기준금리가 16차례에 걸쳐 총 4%포인트 오르는 동안에도 미국의 다우존스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다.

    그러나 지난 5월10일 연방금리를 연 5%로 올린 이후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주식시장이 연일 동반 급락세를 보이며 충격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염려할 만한 수준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금리인상 및 경기위축 우려감이 제기돼 세계 증시가 또 다시 동반하락했다.

    코스피지수도 지난 9일 기준으로 지난달 11일 고점(1464.70)에서 15.63%나 후퇴했다.

    '버냉키 쇼크'라 할만한 충격이었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금리인상(긴축정책) 및 미국 경기위축으로 인한 세계경기 위축은 주가 하락으로 이어져 대세상승론의 믿음을 흔들만한 위력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행동을 보면 급락장에서 주식형펀드 환매는 예상보다 적다.

    자산운용협회 자료에 따르면 주식형 및 혼합형 설정액은 지난 5월11일의 88조6910억원에서 이달 7일엔 86조280억원으로 2조6630억원(약 3%) 감소하는 데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상황으로 볼 때 이달 말로 예상되는 미국의 금리인상(긴축정책) 쇼크는 마지막 고비를 넘기고 있다고 판단되며,국내 주식시장 하락의 저점 수준은 코스피지수 1180~1200선 정도로 예상돼 향후 하락 리스크는 2~4% 이내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비중축소보다는 매수기회를 찾아야 할 때로 보인다.

    금주 투자전략 수립에 앞서 효율적인 투자방법을 선택하는 지혜를 조지 소로스의 투자철학에서 찾아보자.첫째 다수의 의견에 맞서는 겸손한 용기가 필요하다.

    둘째 자만에 빠지지 않도록 늘 경계하고 조심해야 한다.

    셋째 불확실성 속에서 존재하는 흐름을 예측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물론 하락 공포감이 큰 상황에서 저점투자가 쉽지 않을 것이다.

    구체적으로 확정금리상품,원금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등 안정형상품의 비중을 늘리고 적립식펀드 등 분산투자 방법을 꾸준히 진행하며 저점에서 분할투자 방식으로 과감히 투자하는 용기가 필요한 때다.

    또한 주식매매는 보유물량을 늘리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한정수 미래에셋증권 평촌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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