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버시바우 미국 대사 등 주한 공관장 80명이 오는 12일 개성공단을 단체 방문한다고 외교통상부가 9일 밝혔다.

주한 외국 외교관들이 개성공단에 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문은 주한 외교단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버시바우 대사 외에 닝푸쿠이 중국 대사,글레브 이바센초프 러시아 대사 등 주요국 공관장은 물론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유엔기념공원(UNMCK) 등의 국제기구 대표들도 다수 참여한다.

그러나 오시마 쇼타로 일본 대사는 방문 신청을 하지 않았다.

방문단은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인솔하며 고경빈 통일부 개성공단사업지원단장이 안내를 맡는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