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양증권은 무선통신기기 및 영상감시 시스템 전문 생산업체인 유니모테크에 대해 올해를 기점으로 5년만에 강력한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희성 연구원은 "1분기는 전통적으로 영업적자가 발생하는 시기이나 올해 1분기는 소폭 흑자전환됐고 규모가 2분기에도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재작년부터 실시한 구조조정 효과가 올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

또 레이저모듈이 작년 1억원에서 올해 35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신규 매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SK텔레콤과 제휴한 ‘바로뷰 Baroview’ 서비스의 경우 올해부터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력한 턴어라운드와 신규사업의 기대감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중장기적으로 매력적이라고 평가.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