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보험사 예금보험료 내려야" ‥ 예보 세미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보험사들이 예금보험공사에 내는 예금보험료를 대폭 내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순재 세종대 교수는 8일 국회에서 보험개발원과 한나라당 최경환 의원이 공동 주최한 '예금보험제도의 현안 과제 및 개선 방안'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보험권의 예금보험료를 적정 수준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보험사에 적용되는 예금보험료율은 0.3%(수입보험료와 책임준비금을 합한 금액의 절반 기준)로 예금 평균잔액 등을 기준으로 한 은행 0.1%,증권사 0.2%에 비해 높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2004년 전체 금융권의 '노출 위험(예금 평잔과 책임준비금 등을 합한 금액)'에서 보험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18.8%에 불과하지만 예금보험료 납부액은 전체의 35.8%에 이른다"며 "반면 은행권의 노출 위험 비중은 73.7%인데 예금보험료 납부액의 비중은 52.1%로 작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따라서 보험사의 예금보험료율을 은행보다 낮은 0.081%로 인하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주장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포스코퓨처엠, 리튬값 폭락에…실제 GM 공급액 20%에 그쳐

      전기차 수요 둔화에 포스코퓨처엠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에 납품한 물량이 당초 계약액의 20%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포스코퓨처엠은 GM에 납품한 양극재 공급 규모가 계약 당시 13조7696억원에서 ...

    2. 2

      경기 둔화 비웃는 구릿값…'슈퍼 랠리' 지속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광물인 구리의 연간 가격 상승률이 16년 만에 최대 폭을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31일(현지시간) "구리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런던금속거래소에서 연간 40% 넘는 상승률을 기...

    3. 3

      정은경 "연금개혁 적극 추진…저출산위는 인구 컨트롤타워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사진)이 2026년 신년사에서 “연금개혁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인구 컨트롤타워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