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재계-정부 "상생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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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해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삼성 등 30대 그룹 구조조정본부장이 오늘 오후 전경련 경제인클럽에서 만났습니다.
30대 그룹은 먼저 올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모두 1조3천6백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31.1%가 증가한 것입니다.
상생협력도 계열사 전체로 확대하고 각 기업별 사정에 맞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난해부터 정부가 추진해온 수급기업투자펀드에 올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분야 등 대기업들이 출연해 협력업체 자금지원을 3천억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지원금리도 12%에서 7%로 낮춰지며 신용대출이 힘든 2차3차 협력업체도 지원합니다.
대기업의 생산라인을 협력업체에 개방하여 평가-인증-구매시스템을 구축하고 올 9월에 일본에서 열리는 부품소재산업전에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참가할 방침입니다.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간담회에서 "7월중에 총리주재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위원회'를 열어 범 정부 차원의 추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하반기 경기회복을 위해서 투자가 매우 중요하다"며 대기업에 적극적인 투자확대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전경련에서 와우TV뉴스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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