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와이브로 '첩첩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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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말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휴대인터넷 와이브로의 갈길이 첩첩산중입니다. 보도에 연사숙 입니다.
[기자]
와이브로는 시속 100KM이상 달리는 차안에서도 자유롭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꿈의 이동통신입니다.
KT와 SK텔레콤은 이달말 상용화를 목표로 시범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KT는 서울 신촌과 분당, SK텔레콤은 신촌과 안암동 등 대학가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시범서비를 하고 있지만 이들 사업자는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KT관계자]
-6월 몇일이라고 찝지는 못할 것이다. 장비수급과 체험단 운영, 기지국 문제 등으로 6월말에는 이뤄질 것이다.
꿈의 인터넷이라고 하기엔 상용화 지역도 협소합니다.
KT는 상용화를 한다해도 이미 시범서비스에 들어간 지역 외에 송파구 정도만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단말기 문제도 있습니다.
현재 KT는 PC에 장착하는 카드형만 시범서비스를 하고 있고, PDA 형태의 단말기 공급도 당초 예정보다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지난해 APEC에서 세계 각국 정상에게 선보인 휴대폰형 와이브로 단말기는 아직도 먼나라 얘기입니다.
이처럼 사업자들이 상용화 일정에 조심스러운 것은 와이브로의 시장성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막대한 투자비가 들어가는 만큼 시장성을 판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정보통신부는 계획대로 일정을 지켜야 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S-편집: 허효은)
결국 사업자와 정부의 엇박자가 자칫 순수 우리기술을 마케팅하는데 흠집을 내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
[기자]
와이브로는 시속 100KM이상 달리는 차안에서도 자유롭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꿈의 이동통신입니다.
KT와 SK텔레콤은 이달말 상용화를 목표로 시범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KT는 서울 신촌과 분당, SK텔레콤은 신촌과 안암동 등 대학가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시범서비를 하고 있지만 이들 사업자는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KT관계자]
-6월 몇일이라고 찝지는 못할 것이다. 장비수급과 체험단 운영, 기지국 문제 등으로 6월말에는 이뤄질 것이다.
꿈의 인터넷이라고 하기엔 상용화 지역도 협소합니다.
KT는 상용화를 한다해도 이미 시범서비스에 들어간 지역 외에 송파구 정도만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단말기 문제도 있습니다.
현재 KT는 PC에 장착하는 카드형만 시범서비스를 하고 있고, PDA 형태의 단말기 공급도 당초 예정보다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지난해 APEC에서 세계 각국 정상에게 선보인 휴대폰형 와이브로 단말기는 아직도 먼나라 얘기입니다.
이처럼 사업자들이 상용화 일정에 조심스러운 것은 와이브로의 시장성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막대한 투자비가 들어가는 만큼 시장성을 판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정보통신부는 계획대로 일정을 지켜야 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S-편집: 허효은)
결국 사업자와 정부의 엇박자가 자칫 순수 우리기술을 마케팅하는데 흠집을 내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