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침대 전문 생산업체인 수맥돌침대(대표 이경복)의 강점은 기술력이다.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는 업계 최다로 무려 70개에 이른다.

미국 일본 캐나다 독일 프랑스에 출원 등록된 해외특허도 5개나 된다.

이 회사는 앞으로도 돌침대 분야 최다 특허보유로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수맥차단용 진찰용 침대,수맥차단 이동식 돌침대,이동식 초장파 발생 돌침대,은나노 무전자파 수맥차단 돌침대,원적외선 방사기능을 갖는 라텍스 돌 듀얼침대,온열을 투과해 밀리지 않는 라텍스 매트리스,완충구를 구비한 돌침대 등등.수맥돌침대가 보유한 특허들이다.

이 회사 이경복 대표는 "매년 매출액의 10%에 가까운 연구개발비 투자를 통해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는 소비자들을 위해 기업이 해야 할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 들어서도 매월 1건 이상의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며 "올 연말이면 등록 특허만 100건에 육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창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벨기에 미국 스위스 러시아 일본 캐나다 독일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국제발명품대회에서 금상을 받기도 했다.

이 회사가 기술 개발에 매진하는 이유는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서다.

고장이 없으면서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기능이 있는 돌침대를 개발해내야 소비자들이 믿고 제품을 구입하게 된다는 것이다.

기술력이 곧 고객에 대한 신뢰경영이라는 게 이 대표의 생각이다.

이 회사는 이러한 경영전략으로 한번 자사 돌침대를 구입한 고객에게는 평생 무료로 애프터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특허기술로 꼼꼼히 만들다 보니 그동안 팔려나간 제품 중 클레임이 걸려 반품이 되거나 고장으로 고객의 불편을 준 적이 거의 없을 정도"라며 "신뢰경영을 인정받아 가톨릭경제인상을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돌침대가 인체에 해로운 수맥파 및 전자파를 차단하면서 반대로 인체에 이로운 초장파 및 원적외선을 방사하는 특허 기술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고객들의 구입문의도 늘고 있다.

이는 사용자들이 구들장의 따스한 온열을 느끼는 한편 몸의 피로를 풀고 쑤시는 몸의 통증을 완화해주는 수맥돌침대만의 기능 때문이다.

주로 노인층에서만 구입하던 돌침대가 최근 들어서는 신혼부부 등 젊은층까지 구매층도 폭넓어지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들어 영업망 확충에 나섰다.

그동안 서울의 잠실본점과 명동성당점 등 두 곳의 직영점만 운영해왔던 이 회사는 서울에 강남점(예술의전당 앞),강북점(상왕십리역 인근) 등을 비롯 수원점 부산점 대구점 등 전국 주요 도시에 모두 10개점을 냈다.

올 연말까지 직영매장 수를 20개로 늘려 전국의 주요 도시에 영업망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모든 매장은 직영점 형태로 운영한다.

이는 고가인 돌침대를 소비자에게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서다.

최근 선보인 '은나노 무전자파 수맥차단 돌침대'는 딱딱한 돌침대에 천연라텍스 매트리스를 깔아 돌침대에 '푹신함' 기능을 넣은 특허제품으로 이 회사의 인기 제품 중 하나다.

이 회사의 모든 돌침대는 발열판에 은나노 코팅이 돼 항균기능이 뛰어나다.

1588-5335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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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 수맥돌침대 대표 "교포들 온돌문화 그리워해 하반기중 美시장 본격공략"

수맥돌침대 이경복 대표는 최근 열흘간의 일정으로 미국 출장을 다녀왔다.

빡빡한 일정 속에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 5개 도시를 돌며 미국 진출을 타진하기 위한 시장조사를 했다.

이 대표는 올 하반기 중 미국에 지사를 내고 미국에 돌침대 수출을 시작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이 대표는 "이번 미국 방문에서 현지 기업인들과 미국지사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한인들을 중심으로 비용이 들더라도 한국의 온돌문화를 누리고 싶어하는 것을 보고 미국시장 진출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이달 중 미국시장 공략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미국 캐나다 등에서 열린 국제발명품대회에서 연속 금메달을 따는 등 기술력 및 창의성을 인정받고 있는 제품인 만큼 수맥돌침대의 미국시장 진출은 순조로울 것"이라며 "해외판매도 국내 영업점과 같이 직영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특히 "나이가 들수록 몸이 쑤시는 노인들을 위해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에 돌침대를 제공하고 돌침대 판매에서 나온 이익의 일정 부분도 노인의 복지혜택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