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속옷, 20~30대 잡았다… 바디팝ㆍ예스 등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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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거품을 빼고 '펀(fun)'을 강조,피팅룸처럼 실내를 꾸민 저가 속옷 매장에 20,30대 젊은 고객들이 몰리고 있다.
팬티와 브래지어 한 세트에 1만~2만원 선인 저렴한 가격과 직접 원하는 색상과 디자인으로 조합할 수 있는 DIY제품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매장 구성으로 신세대 사이에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
이랜드 내의사업부가 지난 3월 첫선을 보인 바디팝 명동점의 최근 주말 하루 판매량은 600만~700만원.롯데백화점 본점의 수입 내의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리는 독일 트라이엄프 속옷 판매량(하루 700만원)과 맞먹는 실적이다.
이민혜 바디팝 명동점장은 "2월에 나온 리믹스 브래지어(7000원)는 직접 만들어 입을 수 있는 재미가 있어 한 달에 7000장 이상 팔리는 히트상품으로 자리잡았다"며 "가격이 저렴한 데다 야구공만한 유리구슬 속에 속옷을 넣어 팔고 즉석에서 끈이나 컵을 원하는 색상대로 고를 수 있는 등 재미를 주는 컨셉트가 젊은층에 먹혀들고 있다"고 말했다.
속옷 전문생산업체인 좋은사람들이 선보인 저가 속옷 '예스'와 '슈가프리'도 인기다.
3월 재래시장 내 전문 속옷 브랜드를 표방하며 부산 광복동에 1호점을 낸 슈가프리는 현재 30개 대리점으로 확대됐다.
아동에서 30대까지 보다 폭넓은 소비층을 겨냥한 이 제품의 가격은 팬티 3000원,브래지어는 5000원대.
이에 앞서 2004년 19~25세 신세대층을 겨냥해 선보이며 저가 속옷 경쟁에 불을 지폈던 예스는 현재 전국 128개 대리점망을 갖추고 있다.
팬티와 브래지어 한 세트가 2만~2만5000원대.속옷 전문 기업 엠코르셋은 1월 온라인 세대인 10대와 20대 초반을 겨냥,'키스리퍼블릭' 브랜드의 브래지어와 팬티를 각각 9900원과 4900원에 팔고 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
팬티와 브래지어 한 세트에 1만~2만원 선인 저렴한 가격과 직접 원하는 색상과 디자인으로 조합할 수 있는 DIY제품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매장 구성으로 신세대 사이에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
이랜드 내의사업부가 지난 3월 첫선을 보인 바디팝 명동점의 최근 주말 하루 판매량은 600만~700만원.롯데백화점 본점의 수입 내의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리는 독일 트라이엄프 속옷 판매량(하루 700만원)과 맞먹는 실적이다.
이민혜 바디팝 명동점장은 "2월에 나온 리믹스 브래지어(7000원)는 직접 만들어 입을 수 있는 재미가 있어 한 달에 7000장 이상 팔리는 히트상품으로 자리잡았다"며 "가격이 저렴한 데다 야구공만한 유리구슬 속에 속옷을 넣어 팔고 즉석에서 끈이나 컵을 원하는 색상대로 고를 수 있는 등 재미를 주는 컨셉트가 젊은층에 먹혀들고 있다"고 말했다.
속옷 전문생산업체인 좋은사람들이 선보인 저가 속옷 '예스'와 '슈가프리'도 인기다.
3월 재래시장 내 전문 속옷 브랜드를 표방하며 부산 광복동에 1호점을 낸 슈가프리는 현재 30개 대리점으로 확대됐다.
아동에서 30대까지 보다 폭넓은 소비층을 겨냥한 이 제품의 가격은 팬티 3000원,브래지어는 5000원대.
이에 앞서 2004년 19~25세 신세대층을 겨냥해 선보이며 저가 속옷 경쟁에 불을 지폈던 예스는 현재 전국 128개 대리점망을 갖추고 있다.
팬티와 브래지어 한 세트가 2만~2만5000원대.속옷 전문 기업 엠코르셋은 1월 온라인 세대인 10대와 20대 초반을 겨냥,'키스리퍼블릭' 브랜드의 브래지어와 팬티를 각각 9900원과 4900원에 팔고 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