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부품주 일제히 반등… 인탑스 5.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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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부품주들이 최근 부진을 딛고 뚜렷한 반등 추세를 보였다.
5일 코스닥시장에서 인탑스가 사흘째 강세를 유지하며 전날 대비 5.8% 급등한 것을 비롯해 피앤텔이 0.2% 올랐으며 한성엘컴텍과 선양디엔티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휴대폰 부품주들은 국내 휴대폰 업체의 부진으로 인해 실적이 하향세를 보이면서 주가도 줄곧 내리막길을 걸어야 했으나 4월 이후 실적이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주가에도 상승탄력이 붙는 양상이다.
한화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현재 관련업계가 고가전화 시장에서의 지배력 약화와 저가전화 시장 성장의 수혜 제한 등 부정적 업황에 시달리고 있으나 월별 추세가 바닥을 지나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품주 가운데 관심종목으로는 업종대표주로서 꾸준한 실적개선·배당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인탑스와 피앤텔,최근 모토로라 등으로 수요처 다변화를 꾀하고 있는 아모텍과 비에스이 등이 꼽힌다.
반면 우리투자증권 이승혁 연구원은 " 삼성전자의 휴대폰 부문 경쟁력 훼손에 따른 모멘텀 부재가 회복되지 않고서는 주가의 추가 상승동력을 얻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5일 코스닥시장에서 인탑스가 사흘째 강세를 유지하며 전날 대비 5.8% 급등한 것을 비롯해 피앤텔이 0.2% 올랐으며 한성엘컴텍과 선양디엔티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휴대폰 부품주들은 국내 휴대폰 업체의 부진으로 인해 실적이 하향세를 보이면서 주가도 줄곧 내리막길을 걸어야 했으나 4월 이후 실적이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주가에도 상승탄력이 붙는 양상이다.
한화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현재 관련업계가 고가전화 시장에서의 지배력 약화와 저가전화 시장 성장의 수혜 제한 등 부정적 업황에 시달리고 있으나 월별 추세가 바닥을 지나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품주 가운데 관심종목으로는 업종대표주로서 꾸준한 실적개선·배당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인탑스와 피앤텔,최근 모토로라 등으로 수요처 다변화를 꾀하고 있는 아모텍과 비에스이 등이 꼽힌다.
반면 우리투자증권 이승혁 연구원은 " 삼성전자의 휴대폰 부문 경쟁력 훼손에 따른 모멘텀 부재가 회복되지 않고서는 주가의 추가 상승동력을 얻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