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나타낸 가운데 일본 증시가 소폭 하락했다.

5일 닛케이지수는 전주말 대비 60.85P(0.39%) 내린 15,728.4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는 지난 주말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한데 따른 반동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부 기술주와 자동차 등 우량주들이 부진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지수 움직임을 제한한 것으로 판단.

미국 증시가 3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는 소식과 무라카미 펀드 관련 불확실성 등을 배경으로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거래대금은 1조430억엔으로 잠정 집계됐고 상승 종목 수는 599개, 하락 종목 수는 1002개였다.

소프트뱅크와 스즈키, 야후저팬 등의 주식값은 떨어진 반면 소니와 파이오니아 등은 상승했다.JFE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눈길을 끌었다.

POSCO DR은 7180엔으로 전거래일 대비 120엔(1.64%) 밀려났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