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암 진단용 방사성 동위원소 제조에 쓰이는 나노파이버(나노섬유)를 짧은 시간 내에 양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원자력연구소 이창규 박사팀은 각종 암과 난치성 질환 진단에 많이 활용되는 방사성 동위원소인 테크네튬(Tc) 생산에 사용되는 알루미나 나노파이버를 전기분해법을 이용해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원자력연구소는 이 기술을 ㈜나노기술에 이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