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자체 선거의 참패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 등 국정운영방향에 변화는 없을 전망입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1일)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선거 결과를 민심의 흐름으로 받아들인다"며 "정부는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과제들을 충실히 최선을 다해 이행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태호 대변인은 "국정운영 방법이나 틀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참여정부가 추진해왔던 부동산정책, 양극화 해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의 국정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정 대변인은 이번 선거가 부동산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이라고 보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개별 정책에 대한 평가가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라고 일축했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