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금리가 기조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계의 은행대출 가운데 시장금리연동 대출의 비중이 계속 높아지면서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이뤄진 가계대출 가운데 시장금리연동 대출의 비중은 무려 75.2%를 차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금리연동 대출비중은 지난해 2월의 경우 63.7%에 불과했으나 4월 71.7%로 높아진 후 6월 73.8%에 이어 12월에는 74.2%로 상승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