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 31 與 참패 … 한나라 압승] 민주당 "텃밭 지켰다" · 국민중심당 '텃밭도 못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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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등 두 광역자치단체장의 승리가 굳어지자 이날 개표 방송 내내 한껏 고무된 분위기였다.
또 20여곳의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당선이 유력시되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한화갑 대표는 "한나라당을 견제할 정치 세력은 민주당밖에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광주·전남 지역의 압승을 바탕으로 정계 개편의 중심에 서겠다"고 밝혔다.
단 한 군데서도 광역단체장을 건지지 못한 민주노동당은 "어느 정도 예상했다"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본거지인 울산에서마저 '성적'이 저조하게 나오자 실망감이 역력했다.
국민중심당은 대전·충청지역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전패하자 침통한 분위기였다.
특히 대전과 충북에서 저조한 득표율로 3위와 4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자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는 탄식이 터져나왔다.
양준영·유승호 기자 tetrius@hankyung.com
또 20여곳의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당선이 유력시되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한화갑 대표는 "한나라당을 견제할 정치 세력은 민주당밖에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광주·전남 지역의 압승을 바탕으로 정계 개편의 중심에 서겠다"고 밝혔다.
단 한 군데서도 광역단체장을 건지지 못한 민주노동당은 "어느 정도 예상했다"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본거지인 울산에서마저 '성적'이 저조하게 나오자 실망감이 역력했다.
국민중심당은 대전·충청지역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전패하자 침통한 분위기였다.
특히 대전과 충북에서 저조한 득표율로 3위와 4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자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는 탄식이 터져나왔다.
양준영·유승호 기자 tetri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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