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5·31 지방선거] 한나라, 7월 새 대표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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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이후 한나라당의 관심은 7월 전당대회에 쏠리고 있다.
한나라당은 전당대회에서 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이다.
대선 주자들은 대선 1년6개월전부터 당직을 맡을 수 없다는 당규에 따라 전대 출마가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박근혜 대표는 오는 16일께 대표직을 그만 둘 예정이다.
차기 지도부는 내년 대선때까지 당을 이끌며 후보경선을 관리하게 된다.
이번 전당대회는 내년 대선과 관련해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대를 계기로 불가피하게 세력 싸움이 전개될 것이기 때문이다.
대선 주자들이 자기측 인사들을 지도부에 포진시키기 위해 힘을 쏟을 경우 전대는 이들 간 대리전 양상을 띨 것이란 관측이 강하다.
전대를 고리로 해서 개혁 목소리가 분출될 가능성이 높다.
2002년 지방 선거에서 완벽에 가까운 승리를 거뒀지만 이 같은 승기가 차기 대선으로 이어지지 않아 결국 '불임 정당'이란 오명을 남겼던 경험을 잊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소장파 의원들은 한나라당의 변화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전대 성격을 관리형 지도자를 뽑는 것이 아니라 개혁형 지도자를 선택하는 이벤트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당내에서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이 대표직을 향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대구·경북(TK) 출신 이상배 의원도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재오 원내대표,김무성 전 총장 등도 거론된다.
초·재선 10여명이 최고위원을 겨냥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영입을 이끌어 내면서 '힘'이 세진 소장파들은 외부 인사 영입 쪽으로 나서고 있다.
당의 면모를 일신해 다음 대선 승리의 밑거름으로 삼자는 명분이다.
소장파 의원들 사이에서 영입 케이스로 거론되는 인물은 박세일 전 의원,윤여준 전 여의도연구소장,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등이다.
이럴 경우 전대는 당 중진과 소장파 간 세력 싸움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한나라당은 여당발 정계개편 논란에서 한발짝 비켜선 듯하지만 피해 갈 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계 개편이 '반(反)한나라당 연합' 쪽으로 흘러갈 경우 한나라당도 어쩔 수 없이 자구책을 세워야 한다.
방법은 반한나라 전선에 맞서 싸울 수 있는 범중도개혁보수 노선 구축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라이트와의 연대를 통해서다.
아울러 '반한나라당 전선'을 막기 위해 민주당·국민중심당 공략에도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대권 주자들이 당무 일선에서 물러난 상황에서 이런 것들을 밀고 갈 수 있는 구심점이 있느냐 여부가 변수가 될 수 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한나라당은 전당대회에서 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이다.
대선 주자들은 대선 1년6개월전부터 당직을 맡을 수 없다는 당규에 따라 전대 출마가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박근혜 대표는 오는 16일께 대표직을 그만 둘 예정이다.
차기 지도부는 내년 대선때까지 당을 이끌며 후보경선을 관리하게 된다.
이번 전당대회는 내년 대선과 관련해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대를 계기로 불가피하게 세력 싸움이 전개될 것이기 때문이다.
대선 주자들이 자기측 인사들을 지도부에 포진시키기 위해 힘을 쏟을 경우 전대는 이들 간 대리전 양상을 띨 것이란 관측이 강하다.
전대를 고리로 해서 개혁 목소리가 분출될 가능성이 높다.
2002년 지방 선거에서 완벽에 가까운 승리를 거뒀지만 이 같은 승기가 차기 대선으로 이어지지 않아 결국 '불임 정당'이란 오명을 남겼던 경험을 잊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소장파 의원들은 한나라당의 변화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전대 성격을 관리형 지도자를 뽑는 것이 아니라 개혁형 지도자를 선택하는 이벤트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당내에서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이 대표직을 향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대구·경북(TK) 출신 이상배 의원도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재오 원내대표,김무성 전 총장 등도 거론된다.
초·재선 10여명이 최고위원을 겨냥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영입을 이끌어 내면서 '힘'이 세진 소장파들은 외부 인사 영입 쪽으로 나서고 있다.
당의 면모를 일신해 다음 대선 승리의 밑거름으로 삼자는 명분이다.
소장파 의원들 사이에서 영입 케이스로 거론되는 인물은 박세일 전 의원,윤여준 전 여의도연구소장,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등이다.
이럴 경우 전대는 당 중진과 소장파 간 세력 싸움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한나라당은 여당발 정계개편 논란에서 한발짝 비켜선 듯하지만 피해 갈 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계 개편이 '반(反)한나라당 연합' 쪽으로 흘러갈 경우 한나라당도 어쩔 수 없이 자구책을 세워야 한다.
방법은 반한나라 전선에 맞서 싸울 수 있는 범중도개혁보수 노선 구축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라이트와의 연대를 통해서다.
아울러 '반한나라당 전선'을 막기 위해 민주당·국민중심당 공략에도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대권 주자들이 당무 일선에서 물러난 상황에서 이런 것들을 밀고 갈 수 있는 구심점이 있느냐 여부가 변수가 될 수 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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