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6월부터 스테인리스제품 내수가격을 톤당 20만원 인상합니다.

이에 따라 스테인리스 열연, 냉연제품 가격은 6월 7일 주문투입 분부터 242만원에서 262만원, 269만원에서 289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스테인리스 후판제품은 252만 7천원에서 272만 7천원으로 조정됩니다.

포스코는 "최근 스테인리스 제품의 주요 원료인 니켈가격이 톤당 2만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급등세가 지속됨에 따라 스테인리스 제품 가격인상이 불가피하지만 수요업계의 경영여건을 감안 최소한으로 인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최근 니켈가격 급등으로 중국 태원강철이 7월 스테인리스 열연 유통가격을 450달러, 유스코가 350달러 인상하는 등 해외 철강사들의 가격 인상 추세도 지속되고 있다습니.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