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브랜드 '섬마을이야기'를 비롯 '취하는 건 바다'를 건실하게 키워내 명실상부한 해산물 음식명가로 자리매김한 포유프랜차이즈(대표 신양호)는 성공창업의 사관학교로 불린다.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를 시작하기 전 다양한 시험점포를 운영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는 노하우를 쌓은 이 회사는 2001년 9월 본격적으로 동네 사랑방을 표방한 지역밀착형 한국형 퓨전 해산물 전문점 '섬마을이야기'를 선보였다.

'섬마을이야기'는 무리한 점포 수 확장 대신 업계 최고의 평당 매출을 올리는 50여개의 알찬 가맹점을 육성해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세웠다.

이런 탄탄한 기본을 토대로 지난해 8월에는 장기 불황과 경기 침체에도 소자본으로 안정적인 창업이 가능한 '취하는 건 바다'를 출시,만 1년도 안 된 현재까지 150개 점포를 오픈하는 등 예비창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고 있다.

기본을 지키기 위한 포유의 노력은 철저한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실현되고 있다.

해산물로는 국내 최초로 경기 부평에 '포유푸드빌'이란 가공공장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