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콜마가 화장품 제조공장 인수를 추진합니다.
인수를 추진중인 곳은 매출액 400억원 규모의 네일아트 전문업체 '믹스앤매치'로 한국콜마는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가격은 90억원 안팎에서 결정될 전망입니다.
이번 인수로 한국콜마는 본격적으로 OEM과 ODM 생산기반을 확장하게 됐습니다.
'믹스앤매치'는 더페이스샵의 물량 5% 가량을 납품해오던 업체로 인수 후에도 한국콜마는 이 물량을 그대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게다가 최근 이 공장이 2천평 규모로 설비를 확장한 점을 감안하면 공급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콜마는 인수계약이 마무리되는대로 별도 법인을 설립, 퇴직 임직원들에게 임대·운영할 계획입니다.
생산과 개발, 공정업무는 한국콜마가 담당하고, R&D 업무는 더페이스샵이 맡게 돼 두 회사 간 협력관계도 더욱 강화됩니다.
더페이스샵 측은 한국콜마와의 전략적 제휴를 검토하고 있어 물량 확대가 예상된다며 이번주 중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