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의 연속 상승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으로 증시가 급등세로 출발했습니다.

26일 국내증시는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와 금리인상 가능성이 일시에 사라지며 미국증시가 안정적 흐름을 보이자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1300선을 회복했습니다.

외국인 현물 매도가 둔화되며 선물매수가 크게 늘며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고 있어 어제(25일) 장세와 다른 모습입니다.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3.36포인트(+1.80%) 오른 1310.12를, 코스닥지수도 13.41포인트(+2.16%) 상승한 632.92를 기록 중입니다.

코스피시장은 전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금융, 건설, 철강, 자동차 등 최근 낙폭이 컸던 업종이 2%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코스닥시장도 대부분 업종이 오르면서 인터넷, 반도체업종이 반등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어제 급락충격이 일시에 회복되는 과정이라며 외국인 매수 확대 여부와 반등과정에서 매물소화가 추가 상승의 관건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