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월마트 인수는 긍정적 모멘텀-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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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신영 안지영 연구원은 신세계의 월마트 인수로 할인점 부문에서 국내 1위의 입지는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인수 가격(8250억원)은 월마트의 자산규모 8360억원을 고려할 때 크게 부담되지 않는 수준이라고 분석.
현재 월마트는 영업 성장의 한계로 적자 폭이 확대되고 있지만 주요 상권에 입점하고 있어 향후 이마트의 경영이 본격화되면 영업이익 개선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안 연구원은 "할인점 업계의 경쟁 심화 속에서 월마트 인수는 긍정적 모멘텀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목표가는 54만5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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