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기상 변동에 따른 영업 손실에 대비해 가입하는 날씨보험이 출시됐습니다.

손보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LIG손해보험은 정액형 날씨보험을 개발해 판매에 들어갔으며, 동부화재와 메리츠화재도 조만간 판매할 예정입니다.

정액형 날씨보험은 날씨 변동으로 매출 감소나 비용 증가가 우려되는 기업이 보험사와 기상 조건에 따른 보험금 지급액을 결정하고 가입하는 것입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기상 데이터와 보험금, 재보험료 등을 감안해 보험료를 정하게 된다"며 "기업들의 유용한 경영 위험관리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