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렉서스 RX350 .. 부드러운 가속.조용한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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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RX330이 3년 만에 RX350으로 다시 태어났다.
RX350은 세단의 안락함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역동성을 동시에 추구한 차량이다.
SUV치고는 차 높이가 낮게 만들어졌고 유선형의 매끈한 몸매를 자랑한다.
이전 모델에 비해 엔진배기량이 200cc 커졌기 때문에 보다 강력한 힘을 갖췄다.
최고출력은 233마력에서 276마력으로 높아졌다.
연비는 ℓ당 8.9km.
키를 꽂고 시동을 걸자 SUV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엔진음이 조용하다.
가속페달을 밟자 육중한 덩치가 부드럽게 미끄러져 나간다.
시속 100㎞까지는 순식간이다.
무게(공차중량)가 1930㎏로 1t에 가깝지만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7.8초면 된다.
5단의 슈퍼 ECT(Electronic Control Transmission)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변속 시의 동력 손실을 최소화시켰다.
24개의 밸브가 최적의 타이밍으로 개폐돼 출력을 높이는 V형 6기통 엔진을 사용했다.
새로운 엔진은 배기량과 성능뿐만 아니라 반응성도 높였다.
전후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이 설치돼 승차감도 매우 뛰어나다.
상시 4륜 구동시스템을 적용,힘이 좋고 주행의 안정성이 돋보인다.
안정적인 주행을 위한 첨단 장비들도 RX350의 자랑거리.네 바퀴의 제동력 및 회전속도를 독립적으로 조절해 빙판길이나 급커브 등의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해주는 VSC(차량안정성제어시스템)와 미끄럼을 막아주고 안정적인 회전을 도와주는 TRC(트랙션컨트롤시스템)가 장착돼 있다.
사이드 커튼을 비롯해 총 7개의 에어백을 갖췄다.
품격을 중시한 인테리어 및 편의장치도 돋보인다.
명품으로 꼽히는 마크레빈슨 프리미엄 오디오가 기본으로 달려있다.
이 시스템은 11개의 스피커를 통해 240W의 다이나믹한 사운드로 '차 안의 음악감상실'의 진수를 느끼게 해준다.
운전자 중심의 센터페시아와 여유 있는 공간으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차 지붕에 시원하게 열리는 3단식 대형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가 달려있어 오픈카의 느낌마저 준다.
운전석 옆에 버튼식으로 여닫는 넓은 수납공간이 있어 편리하다.
센터페시아 부분에 환기구를 가로가 아닌 세로로 설치한 디자인도 독특하다.
판매가는 부가세를 포함해 6960만원.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RX350은 세단의 안락함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역동성을 동시에 추구한 차량이다.
SUV치고는 차 높이가 낮게 만들어졌고 유선형의 매끈한 몸매를 자랑한다.
이전 모델에 비해 엔진배기량이 200cc 커졌기 때문에 보다 강력한 힘을 갖췄다.
최고출력은 233마력에서 276마력으로 높아졌다.
연비는 ℓ당 8.9km.
키를 꽂고 시동을 걸자 SUV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엔진음이 조용하다.
가속페달을 밟자 육중한 덩치가 부드럽게 미끄러져 나간다.
시속 100㎞까지는 순식간이다.
무게(공차중량)가 1930㎏로 1t에 가깝지만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7.8초면 된다.
5단의 슈퍼 ECT(Electronic Control Transmission)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변속 시의 동력 손실을 최소화시켰다.
24개의 밸브가 최적의 타이밍으로 개폐돼 출력을 높이는 V형 6기통 엔진을 사용했다.
새로운 엔진은 배기량과 성능뿐만 아니라 반응성도 높였다.
전후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이 설치돼 승차감도 매우 뛰어나다.
상시 4륜 구동시스템을 적용,힘이 좋고 주행의 안정성이 돋보인다.
안정적인 주행을 위한 첨단 장비들도 RX350의 자랑거리.네 바퀴의 제동력 및 회전속도를 독립적으로 조절해 빙판길이나 급커브 등의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해주는 VSC(차량안정성제어시스템)와 미끄럼을 막아주고 안정적인 회전을 도와주는 TRC(트랙션컨트롤시스템)가 장착돼 있다.
사이드 커튼을 비롯해 총 7개의 에어백을 갖췄다.
품격을 중시한 인테리어 및 편의장치도 돋보인다.
명품으로 꼽히는 마크레빈슨 프리미엄 오디오가 기본으로 달려있다.
이 시스템은 11개의 스피커를 통해 240W의 다이나믹한 사운드로 '차 안의 음악감상실'의 진수를 느끼게 해준다.
운전자 중심의 센터페시아와 여유 있는 공간으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차 지붕에 시원하게 열리는 3단식 대형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가 달려있어 오픈카의 느낌마저 준다.
운전석 옆에 버튼식으로 여닫는 넓은 수납공간이 있어 편리하다.
센터페시아 부분에 환기구를 가로가 아닌 세로로 설치한 디자인도 독특하다.
판매가는 부가세를 포함해 6960만원.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