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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 "내달 '레전드' 상륙…프리미엄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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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전드를 타 보면 왜 '기술의 혼다'라는 말이 생겼는지 알게 될 겁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57)은 자신감에 차 있었다.

    다음 달 20일께 혼다 기술력의 결정체인 프리미엄 세단 '레전드'를 국내에 선보이기로 했기 때문이다.

    레전드가 출시되면 부족했던 판매모델 확충에 따른 외형 확대와 함께 혼다의 이미지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차 브랜드'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끌어올리는 계기도 될 것이란 게 정 사장의 판단이다.

    실제 지금까지 혼다코리아를 이끌어온 양대 모델인 어코드와 CR-V가 모두 3000만원 전후반대의 실속 있는 모델이었다면 레전드는 6800만~6900만원 수준의 프리미엄 모델이다.

    295마력의 힘을 내는 V6 3.5ℓ 엔진이 장착된 레전드는 2004년과 2005년 일본에서 각각 '올해의 차'와 '최첨단 성능 차'로 선정될 정도로 기술력을 검증받은 세단이다.

    정 사장은 "어코드와 CR-V는 국산차 고객이 까치발만 살짝 들면 구입할 수 있는 매력적인 가격을 통해 혼다를 한국시장에 안착시키는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며 "레전드는 이와 달리 성능으로 승부하는 차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전드의 경쟁상대로 렉서스 GS시리즈와 BMW 5시리즈 등을 꼽은 정 사장은 레전드의 연간 판매대수가 1000대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다.

    정 사장은 "하반기 중 분당 전시장을 열고 내년 중 인천 대전 광주 지역에 전시장을 추가 개소해 판매망을 현재 4곳(서울 3곳,부산 1곳)에서 8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레전드 출시와 판매망 확대가 맞물리는 만큼 내년 전체 판매대수를 5000대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혼다코리아는 지난해 어코드와 CR-V 등 2개 모델만으로 2709대를 판매,렉서스(5840대) BMW(5786대) 메르세데스벤츠(4012대)에 이어 수입차 업계 4위에 올랐었다.

    정 사장은 앞으로도 마케팅의 핵심을 '고객 서비스 만족도 증대'에 둘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수입차 시장이 커질수록 '고객 만족도'에 따른 브랜드별 차별화가 심화될 수밖에 없다"며 "혼다코리아는 이를 위해 한번 차를 구입한 고객을 평생토록 관리하는 '1 대 1 생애 고객관리 프로그램'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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