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24~25일 롯데관광개발과 씨앤비텍이 각각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접수한다.
또 25~26일에는 제이브이엠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청약을 받는다.
한주에 3개사가 공모에 나서기는 지난 1월 말 이후 처음이어서 한동안 침체됐던 공모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인지 관심이다.
특히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청약은 지난 2월 미래에셋증권 이후 처음이다.
최근 여행주들이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어 롯데관광개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여행 대표주인 하나투어의 주가는 올 들어 57% 오른 상태다.
롯데관광개발의 공모가는 1만8000원으로 결정됐다.
지난해 실적과 공모가 기준 PER(주가수익비율)는 40배로 이날 하나투어(46배)나 모두투어(62배)에 비해 소폭 저평가된 상태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