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디 틴세스 보잉 부사장 "연료효율·넓은공간 B747-8機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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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200∼450석 규모의 여객기 시장 전망은 매우 밝습니다.
2008년 말께 선보일 B747-8은 B777-300ER과 A380의 틈새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랜디 틴세스 보잉 부사장은 18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B747-8은 연료효율이 뛰어나고 기내 공간도 넓어 항공사와 승객 모두에게 매력이 있는 기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보잉은 에어버스의 초대형 항공기 A380(555석)에 대항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450석 규모의 B747-400 개발 계획을 발표,본격적인 수주활동을 벌이고 있다.
B747-8은 특히 기존의 최대 기종인 B747-400 보다 좌석을 34석이나 더 설치할 수 있다.
틴세스 부사장은 "항공사들이 구매를 결정하는 데는 수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향후 시장에서 여객기 600대,화물기 300대 등 모두 900대의 B747-8기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틴세스 부사장은 "B747-8은 연료비가 B747-400에 비해 16% 낮아 고유가 시대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
2008년 말께 선보일 B747-8은 B777-300ER과 A380의 틈새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랜디 틴세스 보잉 부사장은 18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B747-8은 연료효율이 뛰어나고 기내 공간도 넓어 항공사와 승객 모두에게 매력이 있는 기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보잉은 에어버스의 초대형 항공기 A380(555석)에 대항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450석 규모의 B747-400 개발 계획을 발표,본격적인 수주활동을 벌이고 있다.
B747-8은 특히 기존의 최대 기종인 B747-400 보다 좌석을 34석이나 더 설치할 수 있다.
틴세스 부사장은 "항공사들이 구매를 결정하는 데는 수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향후 시장에서 여객기 600대,화물기 300대 등 모두 900대의 B747-8기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틴세스 부사장은 "B747-8은 연료비가 B747-400에 비해 16% 낮아 고유가 시대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