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과 목동, 분당, 평촌 등 올들어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진 일부 지역에 대해 내년도 아파트값 공시가격을 시세의 100%에 맞추는 방안이 검토됩니다.

정부 관계자는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이 최근 집값 상승세가 계속될 경우 시세를 아파트값 공시가격에 적용하겠다고 밝힌 것은 부녀회 가격 담합 등으로 시세 상승이 두드러진 일부 지역을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주요 지역 집값 움직임과 배경 등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으며 위험수위를 넘었다고 판단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올 하반기 공시가격 조사때 시세를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