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수요 감소 전망으로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원유(WTI) 6월 인도분은 지난 주말에 비해 2.63달러 내린 배럴당 69.41달러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국제 석유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6월 선물가도 배럴당 2.65달러 떨어진 69.67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유럽연합, 중국 등의 금리 인상이 세계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고 석유 수요를 감소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가가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