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길이도 스틸보다 길게 나오는 것이 보통이고 탄성이 좋기 때문에 클럽헤드의 속도와 거리를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
대체로 그라파이트는 스틸보다 6∼12야드가 더 나간다고 한다.
다만,가볍기 때문에 많은 골퍼들은 그라파이트를 사용할 경우 더 강하게 스윙을 하면 거리가 더 날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렇지는 않다.
그라파이트와 스틸 샤프트중 어느 것이 자신에게 맞는 지는 시행착오를 거쳐 알아내는 수밖에 없다.
그라파이트는 부드럽고 충격흡수도력이 뛰어나며 가볍지만,가격은 스틸보다 비싸다.
그라파이트는 샷 감각과 거리를 향상시킨 반면,스틸은 샷의 일관성 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지니고 있다.
스틸의 단점은 몸에 무리를 줄수 있다는 점.임팩트때 충격을 잘 흡수하지 못하므로 특히 기온이 낮을땐 팔과 손에 충격을 느낄수 있다.
가볍고도 컨트롤이 좋은 샤프트를 원한다면 경량 스틸샤프트 구입을 고려해볼만 하다.
그라파이트보다 약간 무겁지만 가격은 싸다.
우드는 그라파이트 샤프트가 대세를 이룬다.
아이언의 경우 초중급자들에겐 그라파이트 샤프트가 적당하다.
거리보다는 샷의 일관성을 추구하는 상급자들이나 파워가 좋은 골퍼들은 스틸이나 경량스틸 제품이 권장된다.
정확성이 생명인 웨지류는 스틸(경량 스틸) 제품이 대부분이다.
원하는 샷에 따라 샤프트 선택을 달리할수도 있다.
'더 멀리'를 원하면 가볍고 유연한 샤프트를 써야 하고 '더 곧게'를 원하면 무겁거나 단단한 샤프트를 써야 한다.
'더 높게'를 원하면 킥포인트가 낮은 샤프트가 적당하며,'더 낮게'를 원하면 하이 킥포인트 샤프트를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 다이와 온오프 드라이버 플러스 405블랙 > 거리ㆍ방향성 동시 추구
마스터스인터내셔널이 일본 다이와로부터 수입한 드라이버.크기 405㏄로 지나치게 크지 않은 '세미 라지'헤드를 장착했다.
이로인해 목표를 편안하게 겨냥하는 중탄도의 스트레이트성 구질을 낼수 있어 거리와 방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중·상급자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고 제조사측은 설명한다.
반발계수 0.830이하의 공인제품이다.
헤드는 'VSL'이론을 근거로 하여 볼의 출발 탄도는 높이고 스핀은 적게 발생하도록 했다.
티타늄 복합구조로 인해 무게중심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수입사측은 이 클럽이 반발계수 규정치내의 제품을 사용하고자 하는 골퍼,샤프트가 너무 낭창거리는 제품을 선호하지 않는 골퍼,드라이버샷의 방향성을 중시하는 골퍼,컨트롤샷과 부드러운 타구감을 원하는 골퍼들에게 적합하다고 권장한다.
샤프트 하단에 'Made in Japan'이 붙어있는 제품이 정품이다.
로프트는 9도와 10도 두 가지가 있다.
길이는 44.75인치.
☎(02)516-5555
< 테일러메이드 r7 460 드라이버 > 460cc의 대형헤드 장착
테일러메이드코리아가 r7 425 드라이버에 이은 뉴r7 시리즈의 제2탄으로 내놓은 드라이버.460㏄의 대형헤드로 r7 425제품보다 '쉽게 날린다'는 컨셉으로 개발됐다.
또 미국 및 영국골프협회가 정한 반발계수 한도치(0.83)를 초과하지 않는 공인제품이다.
가장 큰 특징은 테일러메이드의 독자적 기술인 'MWT'(movable weight technology)를 채용한 것.2g과 14g의 두 가지 카트리지 조절을 통해 골퍼의 특성에 맞게 드로구질과 중립방향으로 무게중심 위치를 변화시킬수 있다.
조절할수 있는 탄도폭은 최대 15야드에 달한다.
또 두께가 r5 듀얼드라이버보다 25%나 얇은 초슬림형(두께 0.6㎜) 헤드 구조로 설계됐다.
그로인해 헤드의 경량화가 가능,역대 테일러메이드 제품중 최대의 관성모멘트를 실현했다고 한다.
길이는 45인치,로프트는 8.5,9.5,10.5,11.5도등 네 가지다.
☎(02)3468-7600
< 캘러웨이 X-투어 단조 웨지 > 그린 주변서 부드럽게 터치
캘러웨이골프가 기존 자사 웨지의 성능을 개선해 내놓은 신제품.메이저대회에서 3승을 올린 필 미켈슨의 경륜과 웨지 디자인의 대가인 로저 클리블랜드의 노하우가 결합된 제품.헤드소재는 '연철 1020 카본 스틸'이다.
이 소재는 카본 함량이 낮아 그린 주변에서 부드러운 터치감을 준다.
마감처리에 따라 견고한 느낌을 주는 크롬 웨지(18만원),시간이 지날수록 녹이 슬어 가치를 더해주는 빈티지 웨지(20만원) 두 종류가 있다.
디자인에 참여한 미켈슨의 제안으로 페이스에 '맥 대디 그루브'를 채택한 것도 독특하다.
이 그루브는 미국골프협회에서 허용하는 최대 크기로 디자인한 것이다.
커진 그루브는 백스핀을 많이 만들어 어프로치샷한 볼이 그린에 잘 멈추도록 해준다.
로프트는 50,52,54,56,58,60도등 여섯 종류가 있다.
☎(02)3218-1980
< 빅야드 XP·UR볼 > 그린 적중률ㆍ백스핀 더 향상
국산 볼메이커인 빅야드가 성능을 대폭 향상하여 내놓은 신제품.'XP'(extra precision)는 상급자용 3피스이고,'UR'(urethane)은 거리를 중시하는 골퍼들을 위한 2피스 볼이다.
모두 우레탄 커버에 의한 부드러운 타구감,비행 안정성,거리증대를 꾀해주는 신개념의 332딤플을 채택했다.
'거리와 정확성의 완벽한 조화'를 모토로 내건 XP는 미국 일본에서 필드테스트 결과 기존 출신된 동급 제품들보다 그린적중률과 백스핀이 더 향상됐다고 한다.
또 하드코어와 새로운 딤플구조의 조화로 인해 2피스볼 못지않은 거리를 낸다.
'싱글 핸디캡'이나 그에 진입하려는 골퍼들에게 적합하다.
UR는 빅코어로 인한 반발탄성이 높아 거리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브레이킹 90'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어 90타대 돌파를 목표로 하는 중급 골퍼들,장타를 원하는 골퍼들에게 적합하다.
☎(02)595-9816
< 윌슨 스탭 Nc6 드라이버·아이언 > 반발계수 영역 넓혀
일본에서 '윌슨'브랜드로 제작한 제품이다.
Nc6 드라이버는 반발계수 0.83의 공인제품이지만,거리 탄도 타출각 백스핀 등에서 비공인 제품 못지않은 성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수입사인 아머스포츠코리아측 설명이다.
특히 헤드를 레이저 용접으로 처리한 기술이 돋보인다.
이같은 특수용접으로 인해 임팩트에너지가 그대로 클럽페이스에 전달됨으로써 높은 반발계수 영역을 넓히고,스윗 에어리어도 두 배로 확대했다.
Nc6 아이언은 무게배분을 최적화하고 멀티 헤드구조로 만들어졌다.
헤드는 깊은 언더컷과 혁신적인 오프셋,그리고 넓은 솔을 특징이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초급자에서 상급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골퍼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TPU(thermo plastic urethane) 인서트를 하여 타구시 진동이 흡수되며 부드러운 타구감을 실현한다.
드라이버는 55만원,아이언은 110만(스틸)∼121만(그라파이트)원.☎(02)518-0781
< 기가 XF460 드라이버 > 타구감 탁월 … 스윙하기 쉬워
일본의 클럽테스트 전문가인 이와마 켄지로가 실시한 2006년 신제품 클럽평가결과 드라이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제품.거리·방향성·타구감 등 여덟가지 항목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수입사인 기가골프측이 밝혔다.
이 클럽은 타구감이 탁월하고,초급자에서 상급자까지 모든 레벨의 골퍼들에게 적합하며,최적의 중심설계로 스윙하기가 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460㏄의 대형헤드로 스윙시 안정감을 느낄수 있고 'D형 헤드' 구조로 유효타구면을 확대했다.
헤드 위쪽인 크라운 부분을 얇게 하여 무게중심을 낮고 깊게 재배분,큰 관성모멘트로 미스샷 확률을 줄였다.
기가골프측은 수상기념으로 정가 88만원에서 20만원 할인한 68만원에 판매한다.
또 스윙템포를 잡아주는 '스윙 닥터'를 제공한다.
☎(02)794-3669
< 클리블랜드 하이보어 드라이버 > 거리 위해 기하학 적용
클리브랜드골프가 첨단공학에 바탕을 두고 성능을 개선한 신제품 '하이보어'(HiBore) 드라이버를 내놓았다.
거리 향상을 위해 기하학을 적용한 이 드라이버는 유선형의 독특한 크라운(헤드 윗부분) 부위의 디자인으로 드라이버 역사상 무게 중심을 가장 낮고 깊게 적용시킨 것이 특징이다.
즉 무게중심선과 페이스의 중심점을 일치시켜 최고의 반발력이 발생하는 핫 스폿점을 페이스의 정중심에 오도록 했다.
무게중심선은 클럽헤드 회전이 일어나지 않고,'기어 이펙트'가 존재하지 않는 페이스에 위치한 유일한 지점이다.
이 드라이버는 무게중심선과 핫 스폿점을 정중앙에 일치시킴으로써 핫스폿 범위가 기존의 드라이버보다 20%나 커져 그 어떤 드라이버보다도 실수에 대한 '완화성'이 큰 클럽이라고 제조사측은 주장한다.
☎(02)2057-1872
< 투어스테이지 뉴 ViQ시리즈 > 日LPGA 투어프로 사용률 1위
일본 투어스테이지가 'ViQ'시리즈를 업그레이드시킨 신 제품.드라이버는 거리를 늘리는데 중점을 두고 페어웨이우드와 아이언은 편안하게 칠수 있도록 제작됐다.
일본LPGA 투어프로 사용률 1위다.
드라이버는 '광반발' 설계를 채택했다.
헤드의 윗부분 옆부분 아랫부분의 두께를 달리하고 무게중심을 낮춰 임팩트시 높은 타출각을 실현하고,유효타구면을 30%정도 넓혔다.
페이스 소재는 경도가 다른 두 종류의 재료를 혼합한 '뉴 터보러버 iQ'를 썼다.
이로인해 임팩트시 진동이 흡수되어 에너지전달 효과가 뛰어나다.
페어웨이우드와 유틸리티클럽은 어떤 번호도 치기 쉬우면서도 거리를 위한 고탄도를 낼수 있도록 최적의 중심설계를 한 것이 특징이다.
헤드의 토와 힐쪽을 둥글면서도 계단식으로 설계,임팩트시 클럽과 지면이 닿는 부위를 최소화함으로써 클럽이 잘 빠지도록 했다.
☎(02)558-2235
< 엑스트론 CLX-1 아이언 > 단조 특유의 부드러운 터치
각 번호별로 중심위치를 최적화한 연철 단조 아이언이다.
기존 단조아이언이 치기 어렵다는 통념을 깨고 단조 특유의 부드러운 터치감을 살려 치기 편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롱아이언은 헤드의 토쪽,미드아이언은 헤드 가운데,쇼트아이언은 헤드의 힐쪽에 무게중심을 둔 '플로 웨이트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이로인해 롱아이언은 거리를 내고,미드·쇼트아이언은 컨트롤샷을 구사할 수 있다.
연철로 된 헤드는 부드러운 타구감을 제공하며 크롬으로 도금처리,고급스런 이미지를 풍긴다.
또 머슬백으로 설계한 웨지는 클럽마다 최적의 바운스각도로 제작돼 견고한 타구감과 정확한 볼 컨트롤성을 제공한다.
샤프트는 초경량 고탄성제품을 채택,임팩트시 진동에 따른 타이밍을 쉽게 컨트롤할수 있다.
☎(02)325-5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