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르비나핀은 진균 감염 치료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약물이지만 물에 녹기 어려운 특성 때문에 생체이용률이 낮았습니다.
유나이티드제약이 내놓은 방법은 계면활성제를 이용해 테르비나핀을 가용화시켜 용해도를 증가시키고 용출율을 개선하는 방법입니다.
따라서 경구 투여시 빠른 흡수로 인해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했습니다.
특히 이번 특허는 다른 난용성 약물에도 비교적 쉽게 적용이 가능해 다른 제품의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는 이번에 획득한 특허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생산해 현재 200억원에 이르는 테르비나핀 제제의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