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0일 손오공에 대해 신규 제품인 공룡왕과 비행완구 등의 매출이 지연되면서 1분기 실적이 4분기에 이어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3월부터 바비인형 등 여아용 캐릭터 상품과 신규 캐릭터 제품인 블레이드 킹 판매가 가시화되고 있고 NHK에서 방영되고 있는 애니메이션 장금이의 시청률 호조로 대장금 인형이 일본으로 수출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판단.

이에 따라 미래 수익성이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했다.

2분기부터 뚜렷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나 목표가는 2만2500원에서 1만5200원으로 내려 잡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