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방이 서울과 경기도에 잇따라 분양하며 수도권 공략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특히 주택사업에 집중됐던 역량을 쇼핑몰과 해외로도 돌린다는 계획입니다.

최진기자입니다.

기자)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꾸준히 수도권진입을 노려온 우방.

경기도 안양과 서울 서초동에 브랜드 유쉘을 선보이며 전국시대를 열었습니다.

우방은 건설업계 최초로 3-베이와 4-베이 등 다양한 설계를 선보였던 기술적인 노하우를 수도권에서도 그대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특히 단지내에 휘트니스센터와 조깅코스를 설치하고, 지상 주차장을 줄이는 대신 녹지율을 높여 친환경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주택사업과 함께 쇼핑몰사업 진출도 준비중입니다.

세계 각국 유명 쇼핑몰의 장점만을 뽑은 테마형 복합상가 '씨앤스퀘어'도 분양을

준비중입니다.

서울 신림동에 위치한 이 쇼핑몰은 연면적 1만3천여평에 지하 7층~지상 12층규모로

지어져, 하루 평균 13만명의 유동인구를

소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되면 경남과 경북,호남과 충청권 사업지에 이어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전국기업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입니다.

(인터뷰:변재신 우방사장)

"전국적으로 사업을 다각화 해야겠다. 전국화 이런 쪽으로 맞춰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방은 올해 수주목표 2조원 가운데 상당수가 수도권에서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쎄븐마운틴그룹에 편입돼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는 우방.

80년대 공사수주 전국 2위까지 올랐던 우방에게 올해는 또다시 도전의 한해가 되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