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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박주선 "전통지지층 결집중"..민노 김종철 "저소득층 지지 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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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장 선거전이 달아오르면서 민주당 박주선,민주노동당 김종철 후보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열린우리당·한나라당 후보와 지지율 면에서 큰 격차를 보이고 있지만 인물론과 차별화된 정책으로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민주당 박 후보는 행정·입법·사법을 모두 거친 '듬직한 시장'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서민 주거와 교통,교육문제다.

    박 후보는 2010년까지 공공임대주택 10만호를 건설하고 임대주택 입주 자격도 차상위 계층까지 넓힌다는 구상이다.

    보육공개념 도입,'무료 산모돌보미' 제도,공공보육 시설 24시간 운영 등의 공약으로 서민·저소득층을 공략하고 있다.

    박 후보는 강북 주거환경 개선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도시재정비 사업 활성화를 위해 용적률,층수 제한을 대폭 완화하는 '강북지역 재개발 특별기준'을 만들고,특수목적고와 자립형사립고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 후보는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지지율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역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노당 김 후보는 서민을 가장 잘 아는,서민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 유일한 후보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주요 공약도 양극화 해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용불안'은 비정규직 철폐로,'집값 걱정'은 1가구 1주택 법제화,'건강 불평등'은 '공공주치의 제도' 도입,'양극화 대물림'은 공공보육시설 확대와 교육 격차 해소를 통해 풀어가겠다는 것이다.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1가구 1주택'과 함께 '공공임대주택 20% 의무할당제'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민노당이 유일한 서민정당임을 알게 된다면 양극화 심화로 여당을 버리고 한나라당 지지로 돌아선 저소득층 시민 다수가 결국 나를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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