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지 제조 업체인 신양피앤피(대표 이근수)는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재도)과 함께 폐수 및 해수 정수용 '나노 복합 분리막' 개발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나노 분리막은 물질을 선택적으로 걸러내거나 통과시키는 분리막(Membrane)의 일종으로,해수의 탈염 처리 및 폐수·지하수 등의 정수 처리가 가능하고 효율적이기 때문에 차세대 물처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신양피앤피는 이번 계약에 따라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나노 복합 분리막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기술을 이전받고,이를 기반으로 2007년까지 '나노 복합 분리막' 제품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제품 양산은 2008년 하반기부터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