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나라 일본의 부동산 가격이 상승세로 반전하면서 '미니 버블 붕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된 부동산 경쟁입찰에서 물건의 매각률은 93.6%에 달해 지난해 보다 6.7%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일본 부동산 거품 붕괴 후 매각률이 90%대에 진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물건에 따라서는 법원의 매각가격 목표를 5배나 웃돌며 낙찰된 경우도 나왔습니다.

특히 지난해 이후 도쿄와 오사카 등 도심 상업지구의 땅값 상승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