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 엄마가 주신 내 통장 열심히 저축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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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이다.
가정의 달에는 어린 자녀 명의로 금융상품을 개설하는 수요가 늘고 부모님들을 위한 보험 가입도 증가한다.
이 같은 대목을 잡기 위해 금융사들은 어린이·청소년 전용통장과 효도보험 등 자녀와 부모님들의 입맛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를 앞다퉈 내놓고 치열한 마케팅 전쟁을 벌이고 있다.
○어린이·청소년 전용상품 봇물
대부분의 은행은 어린이나 청소년들을 타깃으로 한 전용통장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보통 18세 이하면 가입이 가능하며 적금 형태로 매달 일정금액을 넣고 만기는 1~2년인 정기예금이 대부분이다.
특히 은행권의 어린이상품에는 무료보험 혜택과 함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이용해 볼만하다.
신한은행의 '꿈을 모으는 통장'은 자녀의 이름이나 애칭을 이용해 통장이름을 고객이 직접 정할 수 있다.
국민은행 '캥거루통장'은 온라인 교육 사이트 할인 혜택을 주고 있으며 우리은행의 '우리사랑 가득찬 통장'은 온라인 학습사이트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요즘에는 어린이에게 금융지식을 심어주기 위해 어린이 통장을 이용하는 부모가 많다는 게 은행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가정의 달에는 어린이 보험도 인기다.
어린이 보험은 크게 자녀가 아플 때에 대비하는 보장보험과 학자금 마련을 위한 교육보험으로 나뉜다.
어린이 보장보험은 상해와 수술뿐 아니라 암 백혈병 등 중대 질병까지 보장한다.
자녀가 아직 태아인 임신 4개월부터 가입할 수 있는 '태아보험' 상품도 있다.
평균적으로 월 1만~2만원의 보험료를 내면 해결되는 상품이 많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주식형 펀드도 잇따르고 있다.
특히 최근 불어닥친 적립식 펀드의 인기는 어린이들의 돈모으기 행태도 저축에서 투자로 바꿔놓고 있다.
펀드 판매사나 운용사는 어린 투자자를 위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거나 학부모 및 자녀를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교육 마케팅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효도상품 판매 경쟁
가정의 달의 주인공으로는 아이들 말고도 부모님이 있다.
가정의 달에 보험이 많이 팔리는 이유다.
효도보험은 대부분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상품으로 뇌혈관질환(중풍),당뇨병,관절염 등 주요 노인성질환을 중점 보장해 주고 입원비 수술비는 물론 간병자금까지 지원해 준다.
이러한 보험 상품 종류에는 장기간병보험 외에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보험과 상해보험 등이 있다.
최근에는 장기간병 상태 발생 전후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회복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실버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도 나왔다.
노인성 질환을 중점 보장하는 상품은 가급적 보장기간이 길수록 좋고 치매와 같은 각종 노인성 질환 등 고령층과 관련된 질병을 많이 보장하는 상품을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
특히 장기간병보험은 치매나 장기간병 상태에 대한 분명한 정의를 확인한 후 가입해야 한다.
효도용 금융상품 시장에는 은행들도 가세하고 있다.
일부 은행들은 가정의 달을 맞아 보은을 테마로 한 '효도적금'을 판매 중이다.
금리혜택에다 부모님 상해 무료 보험가입 및 효도관광 할인혜택 등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용카드사 가정의 달 마케팅
신용카드 업체들이 매년 이맘 때만 되면 벌이는 각종 이벤트를 이용하면 가정의 달을 알뜰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다.
최근 카드업계에선 이용실적에 따라 교육비를 지원하거나 교재비와 학원비를 깎아주는 카드상품들이 붐을 이루고 있다.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놀이공원 무료입장과 자유이용권 50% 할인혜택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가족과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스승의 날과 성년의 날 등을 맞아 선물을 살 경우 신용카드의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이용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카드별로 특징과 서비스가 서로 다르므로 카드별로 어떤 혜택이 있는지 꼼꼼히 비교해 봐야 한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가정의 달에는 어린 자녀 명의로 금융상품을 개설하는 수요가 늘고 부모님들을 위한 보험 가입도 증가한다.
이 같은 대목을 잡기 위해 금융사들은 어린이·청소년 전용통장과 효도보험 등 자녀와 부모님들의 입맛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를 앞다퉈 내놓고 치열한 마케팅 전쟁을 벌이고 있다.
○어린이·청소년 전용상품 봇물
대부분의 은행은 어린이나 청소년들을 타깃으로 한 전용통장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보통 18세 이하면 가입이 가능하며 적금 형태로 매달 일정금액을 넣고 만기는 1~2년인 정기예금이 대부분이다.
특히 은행권의 어린이상품에는 무료보험 혜택과 함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이용해 볼만하다.
신한은행의 '꿈을 모으는 통장'은 자녀의 이름이나 애칭을 이용해 통장이름을 고객이 직접 정할 수 있다.
국민은행 '캥거루통장'은 온라인 교육 사이트 할인 혜택을 주고 있으며 우리은행의 '우리사랑 가득찬 통장'은 온라인 학습사이트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요즘에는 어린이에게 금융지식을 심어주기 위해 어린이 통장을 이용하는 부모가 많다는 게 은행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가정의 달에는 어린이 보험도 인기다.
어린이 보험은 크게 자녀가 아플 때에 대비하는 보장보험과 학자금 마련을 위한 교육보험으로 나뉜다.
어린이 보장보험은 상해와 수술뿐 아니라 암 백혈병 등 중대 질병까지 보장한다.
자녀가 아직 태아인 임신 4개월부터 가입할 수 있는 '태아보험' 상품도 있다.
평균적으로 월 1만~2만원의 보험료를 내면 해결되는 상품이 많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주식형 펀드도 잇따르고 있다.
특히 최근 불어닥친 적립식 펀드의 인기는 어린이들의 돈모으기 행태도 저축에서 투자로 바꿔놓고 있다.
펀드 판매사나 운용사는 어린 투자자를 위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거나 학부모 및 자녀를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교육 마케팅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효도상품 판매 경쟁
가정의 달의 주인공으로는 아이들 말고도 부모님이 있다.
가정의 달에 보험이 많이 팔리는 이유다.
효도보험은 대부분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상품으로 뇌혈관질환(중풍),당뇨병,관절염 등 주요 노인성질환을 중점 보장해 주고 입원비 수술비는 물론 간병자금까지 지원해 준다.
이러한 보험 상품 종류에는 장기간병보험 외에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보험과 상해보험 등이 있다.
최근에는 장기간병 상태 발생 전후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회복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실버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도 나왔다.
노인성 질환을 중점 보장하는 상품은 가급적 보장기간이 길수록 좋고 치매와 같은 각종 노인성 질환 등 고령층과 관련된 질병을 많이 보장하는 상품을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
특히 장기간병보험은 치매나 장기간병 상태에 대한 분명한 정의를 확인한 후 가입해야 한다.
효도용 금융상품 시장에는 은행들도 가세하고 있다.
일부 은행들은 가정의 달을 맞아 보은을 테마로 한 '효도적금'을 판매 중이다.
금리혜택에다 부모님 상해 무료 보험가입 및 효도관광 할인혜택 등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용카드사 가정의 달 마케팅
신용카드 업체들이 매년 이맘 때만 되면 벌이는 각종 이벤트를 이용하면 가정의 달을 알뜰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다.
최근 카드업계에선 이용실적에 따라 교육비를 지원하거나 교재비와 학원비를 깎아주는 카드상품들이 붐을 이루고 있다.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놀이공원 무료입장과 자유이용권 50% 할인혜택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가족과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스승의 날과 성년의 날 등을 맞아 선물을 살 경우 신용카드의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이용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카드별로 특징과 서비스가 서로 다르므로 카드별로 어떤 혜택이 있는지 꼼꼼히 비교해 봐야 한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